(출처=tvN 금토드라마 ‘또 오해영’)
[일요신문] ‘또 오해영’ 서현진이 연기 뿐 아니라 OST를 통해 노래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세 번째 OST가 17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담은 작품. 서현진의 열연으로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
서현진은 이날 공개된 OST ‘사랑이 뭔데’에도 참여하면서 다양한 기량을 뽐냈다.
여심을 사로잡는 풋풋한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서현진과 달콤한 듀엣 호흡을 맞추어 드라마의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는 평가다.
유승우는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또 오해영’에 OST를 부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첫 방송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애틋하게 바라 봤던 드라마의 애청자 한 사람이기도 해 더 의미가 깊은 작업이었다”고 밝히며, “‘또 오해영’의 스토리가 점점 더 설레이고 애틋해 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드라마 OST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현진은 “드라마만큼이나 상큼하고 설레는 곡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사랑스러운 오해영에 이입하여 곡을 소화해낸 소감을 밝혔으며, ‘봄 로맨틱 코미디에 딱 맞는 곡’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OST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서현진은 걸그룹 밀크(MILK)의 메인 보컬 출신으로 여전히 상큼한 노래 실력을 발휘하여, 녹음 내내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이번 작품을 통해 2015년 방영되었던 tvN ‘식샤를 합시다 2’에 이어 확고한 ‘로코퀸’으로 등극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서현진의 OST 참여에 힘입어, ‘또 오해영’의 인기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