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행복한 음악캠프 수료 연주회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오는 7월 25일부터 5박 6일간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국내외 음악전공자 100여명을 선발해 ‘제4회 BNK행복한 음악캠프’를 개최한다.
‘BNK행복한 음악캠프’는 BNK금융그룹이 지난 2013년부터 재능 있는 젊은 음악전공자들의 역량 향상과 지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최정상급 교수들을 재능기부 형태로 초빙, 5박 6일간 합숙레슨과 수료연주회 등을 참가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하는 BNK금융의 대표적인 메세나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370여명의 음악전공자들이 수료한 ‘BNK행복한 음악캠프’는 국내 유일의 무료 음악레슨 사업으로 수준 높은 레슨과 체계적인 캠프 진행으로 지역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음악전공자들이 대거 지원할 만큼 인지도가 높다.
또한 지난 3년간 음악캠프를 통해 지역 클래식 음악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NK 행복한 음악캠프’는 만 16세(2000년생) 이상 만 29세(1987년) 이하 음악전공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음악전공자들은 31일까지 부산은행 사회공헌전용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송부하면 된다.
BNK금융그룹은 100여명을 최종 선발해 7월 25일부터 5박 6일간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국내외 유명 음악교수 27명을 초빙, 합숙 레슨을 진행한다.
이어 7월 30일 오후에는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연주회도 개최한다.
BNK금융그룹 음악캠프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행복한 음악캠프는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레슨으로 많은 음악전공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역대 최고의 ‘행복한 음악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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