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최선숙 국장, 그룹홈 별빛내리는마을 윤설희 시설장,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이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구훈 상근부회장과 류영수 디딤씨앗지원사업단장,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안정선 회장, 태광산업 봉사 리더(최진현 차장, 김성수 과장)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은 지난 17일 태광산업 본관에서 태광그룹(대표 홍현민)으로부터 그룹홈 아동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이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구훈 상근부회장,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안정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디딤씨앗통장은 매월 아동이 후원자의 도움으로 통장에 저축하면 월 3만원까지 국가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 자립지원 사업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만18세가 되면 퇴소해야 하는 그룹홈 아이들은 청소년기부터 퇴소 후 주거문제나 취업 등 생계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번 후원금으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통장의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2019년까지 1억 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태광산업 임직원들은 그룹홈 디딤씨앗통장 아동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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