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원 바이오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분석지원팀에서 자체 개발한 성분분석기술 및 최적화된 분석조건, 인삼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 표준품에 대한 질량분석스펙트럼 DB 및 표준품 정보다.
기술이전 협약식은경기과학기술원의 정영훈 바이오센터장, 홍성현 연구협력팀장, 이종석 분석지원팀장과 (주)아모레퍼시픽의 이존환 응용기술연구소장, 김부민 분석연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영훈 바이오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이러한 기술이전 사례는 바이오센터가 지난 10년간 꾸준한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전문분야의 노하우와 연구원들의 기술력이 축적되어 만들어낸 기술개발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센터는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지원과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의 기본임무에 충실하고 고부가가치의 원천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기술협약으로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사포닌의 주요 성분 규명이 가능하고, 최근 도입한 분석 장비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질량분석법과 같은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전 받은 기술을 토대로 인삼·녹차·콩 등 아시안 뷰티 특화 천연소재에 관한 연구개발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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