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끝내기 TOPIKⅡ> 시리즈 <읽기>, <듣기>, <쓰기> 3권 표지.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출판부(출판부장 김명주 일어교육과 교수)는 외국인이 한국어 능력시험을 공부하는 데 필수적인 ‘한국어 끝내기 TOPIKⅡ’ 시리즈 ‘읽기’(188쪽, 1만 7000원), ‘듣기’(160쪽, 1만 9500원), ‘쓰기’(254쪽, 2만 1500원) 3권을 펴냈다.
이 토픽 시리즈는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황병순 교수를 비롯, 창원대, 울산대 등 3개 대학의 저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집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류 열풍을 타고 전 세계에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토픽, TOPIK)의 한해 응시자 수가 30만 명에 육박할 정도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응시자들이 토픽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 어떤 것인지, 많은 어휘 중에서 어떤 것을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지, 기본적인 원고지 작성법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해 어려워한다.
‘한국어 끝내기 TOPIKⅡ’ 시리즈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읽기’, ‘듣기’, ‘쓰기’ 3권으로 이뤄져있으며 자주 출제되는 유형 분석과 기출 문제, 연습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읽기’ 편에는 토픽에 자주 출제되는 속담, 관용어, 알아둬야 할 감정 관련 어휘 등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듣기’ 편에는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한 무료 MP3파일을 제공하며 이는 경상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쓰기’ 편에는 원고지 작성법과 기출 문제 풀이과정이 상세히 제시해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편마다 실전 모의고사 2회분이 실려 있어 학습자가 실전 감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최종점검을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한국어 끝내기 TOPIKⅡ’ 시리즈는 경상대 대외협력본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2014.10.~2019. 2.)의 일환으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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