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티저 영상 캡처)
[일요신문] ‘함부러 애틋하게’김우빈과 수지가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18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러 애틋하게’ 제작진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0초 분량의 영상에는 톱스타 준혁(김우빈 분)과 다큐멘터리 PD 노을(수지 분)의 미묘한 신경전이 담겨 있다.
준혁은 카메라가 돌고 있는 중에도 “막 살 것”이라며 “마음에 안 드는 새끼들 죽이고. 클럽가서 여자들도 꼬시고 매일 여자들도 바꿔가며서 잠도 자고”라고 말했다. 이에 노을은 “방송이 장난 같아 보이냐”며 진지하지 않은 준혁의 모습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준혁은 “나랑 연애할래요? 딱 3개월만. 겁나 진하게”라고 말하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웃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함부러 애틋하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새 작품.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미스터-국수의 신’ 후속으로 6월 2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