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시와 (사)부산광역시수의사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제4회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과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의식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 ‘2013년 유기동물 가족 만나기’로 시작,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올해부터는 애견인과 시민들이 다함께 공감하고 웃고 즐기는 ‘부산동물사랑 문화축제’로 명칭과 행사내용을 새롭게 꾸몄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기동물 분양과 현장에서 동물병원수의사 30여명이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한다.
여름철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검사, 홍역·파보 장염 항체가 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또 반려견 장기자랑, 명랑 운동회, 반려견 예절교실, 열대생물이야기, 초등학생들의 반려동물수의사 체험, 동물사랑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과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유익하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애견인구 15만 가구인 부산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동물보호 선진도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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