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수원소방서, 서부경찰서를 비롯해 육군 제2819부대 4대대와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인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서호천 수위가 갑작스럽게 상승해 인근 농경지의 내수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부상자 후송과 현장 주변통제, 시설물 복구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과 사건, 사고의 대형화 등으로 관공서만으로는 자연재난을 대응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민관군이 합동으로 대처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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