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사내 운동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2016 한국지엠 가족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팀워크를 요하는 각종 체육활동과 다양한 문화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한 4,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건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평소 못 다한 가족과의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화합마당 ▲어울마당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 중 화합마당은 ‘풍선기둥 세우기’, ‘바나나보트 릴레이’, ‘훌라후프 릴레이’, ‘지네발 릴레이’, ‘하늘높이 슛’ 등 임직원 및 가족간 일체감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어울마당은 ‘어린이 스타킹’, ‘가족 복면가왕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MC 윤경화 아나운서 진행, 신유, 현숙, 진웨뉘, 걸그룹 워너비, 현당, 전승희, 미녀와 야수, 배진아 등 축하 콘서트)’, ‘행운권 추첨’, ‘불꽃쇼’ 등으로 구성돼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김형식 본부장은 “창원공장이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는 공장이 되기까지 임직원은 물론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마련한 이 큰 잔치가 노와 사가 함께 하나로 어우러져 소중한 가족들, 동료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고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 박종철 지회장은 “가족 한마당 큰잔치는 노동조합과 조합원이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고 평소 못 다한 가족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인 만큼 근심걱정 잠시 내려놓고 즐겁게 놀고 함께 어울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많은 성원을 바라며,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더욱 헌신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한국지엠 창원공장에는 기쁜 소식과 함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더 넥스트 스파크가 국내 경차 시장을 석권함으로써 한국 최고 경차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한 것은 물론 지난 3월에는 회사 출범 이후 3월 판매 최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창원공장은 지난 19일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창원발전과 한국지엠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쉐보레 차량 판매 증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품판매와 연계한 매칭펀드 기금조성을 통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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