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건강증진과는 지난 3월부터 각 과·주임·파트 단위로 참여신청을 받아 오는 7월까지 주 1회 각 공장을 방문하는 ‘심리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직장인들의 다양한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불면증 등에 대한 상담 중심으로 ‘찾아가는 심리특강’을 펼치고 있다.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건강한 뇌, 건강한 마음’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수면 원리에 대한 이해’ ▲불안전한 행동을 스스로 예방하기 위한 ‘안전을 위협하는 심리’ ▲동료들간의 소통 향상을 위한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소통 UP’ 등 다양한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심리상담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이 심해지는 등 마음의 문제는 신체 문제를 야기한다”며 “‘찾아가는 심리특강’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가 마음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건강 증진을 돕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직장동료 사이의 갈등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가정 내에서의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5년 심리상담시설 ‘휴(休)토피아’를 개설했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스트레스 측정기계 등을 활용해 각종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심리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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