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풍수해보험사업 담당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경남도청 신관1층 대강당에서 ‘2016년도 풍수해보험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주제로 풍수해보험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국민안전처, 지방자치단체, 보험사업자 간 상호 지원해야할 사항 등에 대한 논의와 협조체계 구축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2016년도 풍수해보험제도, 보험상품 유형 및 가입절차, 풍수해보험사업 운영·관리 시 유의할 사항 등이며, 특히 올해 보험료가 25.5% 인하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풍수해보험 사업 추진 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 풍수해에 취약한 계층들의 자발적인 보험가입 유도방안을 논의하고 풍수해보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풍수해보험사업은 자연재난(태풍·호우·해일·강풍·대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전국 어디서나 주택,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전체보험료의 55~86%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주민은 14~45%만 부담해 적은 비용으로 풍수해 피해발생 시 실질적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일반가입자 55~62%, 차상위계층 76%, 기초생활수급자 86% 지원)
풍수해보험 가입은 지역 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가까운 시·군·구청(재난관리부서) 또는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에 보험가입 신청을 하면 지자체를 통해 단체가입을 할 수 있으며, 이때 주민 부담보험료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풍수해보헙사업 담당자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풍수해보험가입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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