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산단 진입도로 공법․자재의 특허 및 신기술 선정 과정 심의 강화
24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발주예정인 3개 산단 진입도로에 건설되는 교량과 자재의 선정을 위해 지난 17일 공법·자재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진입도로에 적용되는 공법, 자재 선정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다.
선정위원회는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와 각종 위원회의 위원 중 분야별로 41명을 산단조성 기술자문단으로 우선 구성한 뒤 무작위로 추첨해 5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가로만 위원을 구성해 심의과정에서 발주부서의 특정 공법·자재사와의 유착을 방지했다.
또 공법·자재 선정 과정과 결과를 전부 공개한다.
이날 광양경제청 회의실에서 공법 및 자재를 심의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특정업체의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해 1사 1건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공성, 경제성, 유지관리, 안전성 및 환경성 등 총 5개 항목을 정성평가 80%와 지역업체 여부와 가격을 정량평가 20%로 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공법과 자재가 시공과정에서 사업비는 증액하지 않도록 공법 및 자재 적용에 신중을 기하도록 했다.
문동식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은 “각종 공사에 적용되는 공법·자재의 선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견실시공과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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