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수욕장 사고 예방을 위해 6월까지 각종 시설물을 점검한 뒤 선유도, 구시포, 동호, 모항, 변산, 격포, 고사포, 위도 등 8개 해수욕장을 7월 1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특히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3억5천여만원을 들여 총 17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해경, 경찰, 소방서, 보건소, 주민과 합동으로 협의회를 조기에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수욕장마다 1회 이상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무전기 사용요령 등 교육훈련을 할 방침이다.
특히 5억여원을 들여 해파리 쏘임 방지시설 설치 및 수질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해수욕장별 편익시설을 개선하고 고군산연결도로의 일부 개통으로 올해 도내 해수욕객은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3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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