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출처=이정수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이정수가 딸에게 지나친 장난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정수는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리예 양에게 “자신감을 넣어 주겠다”면서 볼풀 볼을 가슴과 엉덩이에 넣는가 하면, “엎드려서 자면 가슴이 납작해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근래 다시 회자됐고, “딸에게 장난이 심한 것이 아니냐”, “딸을 어떻게 보기에 그런 말과 생각을 할 수 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에 이정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의 아니게 리예에게 장난쳤던 일이 약간의 논란이 됐다”며 “장난에 불쾌하셨던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 사과를 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정수는 “평소에 제가 어떤 생각과 어떤 행동으로 사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번 논란이 제겐 너무 충격이다. 앞으로 혹여 논란이 있을 만한 장난은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글은 현재 이정수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된 상태다. 문제가 된 사진들 역시 삭제됐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