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관읍 윗골공원 내 어린이도서관 앞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6년 기장 가족 영어체험 학습’을 개최한다.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은 대한민국 교육1번지를 지향하는 기장군 교육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군은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 및 동기를 유발하고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대상은 관내 유·초·중등학생 및 학부모이며, 가족이 함께 영어를 몸소 체험하고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체험장에 설치된 10개의 가상공간의 부스 속에서 다양한 테마에 맞는 실전영어를 사용하면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정글 어드벤처(Jungle Adventure)’라는 테마 아래 정글탐험가가 되어 정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정글탐험가 스쿨, 사파리 망원경, 사라진 계곡, 동물 발자국, 타잔정글모험, 정글케이크, 코코넛 볼링, 마다가스카 댄스, 정글포토존 등 실전 체험 환경 속에서 색다른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는 야외 특별 행사도 구성돼 일일 3회(11시, 1시, 3시) ‘버블&매직쇼’ 야외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테마별 다양한 체험 시설과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영어를 학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자연스레 유발될 것이. 지역사회에 교육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교육1번지 기장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