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제일시장 복합문화공간 ‘으뜸밥상’이 27일 문을 열었다.
부천제일시장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시장표 건강음식 브랜드명인 ‘으뜸밥상’이 완성된 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활용도가 저조한 기존의 지하1층과 지상2층 상인회 사무실을 복합문화공간 ‘으뜸밥상’으로 개조한 것이다.
‘으뜸밥상’은 시장의 상점별 식재료를 네트워크 방식으로 연결해 만든 꼬치·샤브 샐러드바, 상인․주민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방, 고객센터, 상인회사무실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으뜸밥상`은 시장에서 새벽에 제공된 싱싱한 재료가 눈앞의 냄비 속에서 맛있는 소리를 낸다. 애피타이저로 제공된 초계탕이 초여름 입맛을 상큼하게 돋궈주며 가을과 겨울에는 어떤 메뉴가 준비돼 있는지 상인들이 소개해 주는 정다움도 있다.
‘으뜸밥상’은 지역 주민들이 요리교실로 활용 가능한 공유부엌 용도로도 대관이 가능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전통시장 살리기 핵심으로 올해부터 공영주차장, 고객지원센터, 푸드코트 등을 건립해 전통시장이 원도심 발전의 심장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으뜸밥상이 대박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으뜸밥상’은 개관식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6월 중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제일시장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으뜸밥상’은 2015년 부천제일시장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공단, 부천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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