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세계보건기구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시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 조성 및 금연 실천 유도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군 보건소, 교육청, 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관리협회 등 관계기관에서 약 50여 명이 함께하며 금연서약과 길거리퍼포먼스, 금연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금연서약의 경우 서약자가 담배모형을 손, 도구 등을 이용해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격파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금연하지 못하는 이유, 담배를 피우게 되는 이유, 금연 시 도움이 되는 방법 등을 조사해 금연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보건복지부가 대형 디지털 전광판을 이용한 금연 관련 설문 이벤트 및 금연 관련 트릭아트를 활용한 포토존 등 금연의 날 금연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2008년 25.5%이던 대구지역 흡연율이 지난해 21.2%로 8년간 4.3%p 낮아졌으며 남성 흡연율도 48.5%에서 40.4%로 떨어진 걸로 나타나는 등 그간 금연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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