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출처=FNC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AOA가 논란 속에 컴백 2주 만에 활동을 중단한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AOA 네번째 미니음반 ‘굿럭’(Good Luck)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굿럭’ 활동은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가 마지막이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AOA ‘굿럭’ 활동은 2주 만에 마무리 된 것.
FNC 측은 “팬 여러분들께 보내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미니 라이브 ‘굿 럭 투 엘비스’(Good Luck to ELVIS)로 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전했다.
미니 라이브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서울시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AOA는 ‘굿럭’ 컴백 직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설현, 지민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진을 보고 “긴또깡”,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AOA 멤버들은 ‘굿럭’ 쇼케이스에서 눈물을 보이며 사죄해야 했다.
또 활동 마무리 직전엔 KBS 2TV ‘뮤직뱅크’ 측의 집계 실수로 1위에서 2위로 등수가 내려가는 황당한 집계 논란의 주인공이 돼 버렸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