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월화드라마 ‘대박’ 영상 캡처)
[일요신문] ‘대박’ 여진구가 세자 자리에 올랐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이인좌(전광렬 분)의 조언에 따라 연잉군(여진구 분)을 세종으로 책봉한 경종(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좌는 경종의 책사라는 이름으로 경종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이인좌는 경종의 불안감을 이용해 “적과 아군을 알아보기 위해 원하는 것을 들어주라”며 “연잉군을 세자로 책봉하라”고 제안했다.
경종은 소론의 지지를 받았던 임금. 연잉군은 소론의 반대파인 노론의 지지를 받았다.
세자 책봉 후 연잉군은 “실로 마음이 무겁다”면서 편치 않은 심경을 드러냈다.
경종이 연잉군의 세자 책봉을 받아들이면서 신이난 노론은 대리청정까지 밀어붙였다. 하지만 경종은 “경들 눈엔 내가 보이지 않냐”고 분노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