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5월 3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마늘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이번 일손돕기는 경남농협 임직원을 비롯, 홍준표 경남도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류순철 도의원, 허종홍 합천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의 도 단위 농업관계기관 임직원들이 참가해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2013년 1월 1조 3488억 원에 달해 하루 이자만으로 1억 원씩이나 지출되던 경상남도의 채무를 거가대로 재구조화,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구조조정 등과 같은 재정건전화 정책을 통해 0원으로 만든 뜻 깊은 날에 이렇게 경상남도와 함께 어려운 농촌에 일손 돕기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국고예산을 해마다 2천450억 원씩이나 증액시키면서 채무마저도 0원을 만든 것처럼 경남농협도 농가부채가 0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4월 범농협 전국동시 농촌일손 돕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과 함께 영농철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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