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는 3일 경북콘텐츠코리아랩(주관 경북도, 참여안동시, 위탁기관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지역 청년 대상, ‘2016 청춘순례 /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청춘순례는 상대적으로 진로, 취업, 일자리 정보와 멘토링이 부족한 지역 청년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청년위원회가 201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위원회에 따르면 경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리는 ‘2016 청춘순례 /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는 지역 청년들에게 콘텐츠코리아랩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 융복합 콘텐츠 산업 체험(웹툰, VR, 360도 카메라 등), 전문가 특강, 팀별 멘토링, 팀미션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 산업을 알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북캠프는 문화예술기획, 마케팅, 창업분야를 특화해 진행된다. 이원태 위원(경북도 미래전략위원회)이 연사로 참여해 ‘청년, 미래를 창조하라’를 주제로 청년시절 전통과 문화예술을 전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대구·경북 출신의 문화예술, 마케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 10명이 문화창조융합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들과 나눌 계획이다.
‘2016 청춘순례 /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는 각 회차별로 해당 권역별 청년 100여명을 선발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문화창조융합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진로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3월3일 문체부, 문화창조융합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전국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경북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과를 신설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청년 일자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경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된 청춘순례 경북 캠프가 청년들에게 창작‧창업의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호 위원장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IT, 문화, 콘텐츠 산업 분야의 청년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청년위에서도 관련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전국 콘텐츠코리아랩 등 문화창조융합벨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유망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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