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여성연구소(소장 이명신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일 오후 4시 사회과학관 글로벌룸(151동 310호)에서 ‘여성과 가족의 함수관계’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공동학술대회는 이명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제1발제는 ‘여성의 일-가족 양립 경험: 유자녀 기혼여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최정숙 교수가 발표하고, 이에 대해 경상대 사회학과 이혜숙 교수가 토론했다.
유자녀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한 질적 조사를 통해 여성들의 일-가족 양립 경험의 내용과 의미를 알아보고, 일-가족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힘과 전략을 모색했다.
제2발제는 ‘중년 1인 가구의 특성: 성별 차이’에 대해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김혜련 교수가 발표하고, 이에 대해 경상대 정치외교학과 심흥수 교수가 토론했다.
차츰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내 여성과 남성의 정신 건강을 연령별로 비교하고, 특히 중년 남성 1인 가구에 초점을 둬 그 특성을 살펴봤다.
제3발제는 ‘황혼이혼과 해결중심 상담’이라는 주제로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김유순 교수(한국단기가족치료연구소 소장)가 발표하고, 이에 대해 서혜석 심리상담연구소 서혜석 소장이 토론했다.
최근 증가되는 황혼이혼의 현상을 탐색하고 이에 대해 해결 중심적 이혼 전 상담 접근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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