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운빨로맨스’ 캡쳐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5회에서 황정음은 류준열(제수호)에게 “같이 자자”고 제안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류준열은 “나 그런 사람 아니다”며 집밖으로 나왔지만 황정음을 계속 떠올리며 어쩔 줄 몰라했다.
머리를 식히러 나간 황정음은 이수혁(최건욱)을 만났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혁은 “머리 복잡할 땐 몸 쓰는게 최고다”며 황정음을 테니스장으로 데려갔다.
황정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결국 눈물을 흘리며 속마음을 비워냈다.
울음을 그친 황정음은 이수혁과 테니스 코트장에 나란히 누워 얘기를 나눴다.
황정음은 “2년 전 그날, 보라가 사고나던 날 아침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수혁은 손을 잡으려 했다.
그런데 이수혁을 알아본 학생 팬들이 찾아와 분위기를 잡는데는 실패했다.
그 대신 황정음과 류준열이 같은 시각 이수혁의 정체를 알아채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