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해외취업을 고민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89.5%가 ‘있다’라고 답했다. 특히 20대 직장인(91.8%)들이 해외취업을 고민해 본 경험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30대 직장인(89.7%), 40대 직장인(82.2%)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취업 고민 이유(복수응답 가능)로는 ‘해외 기업의 복지혜택과 근무환경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56.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학벌, 혈연 등 능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차별을 당했을 때(23.6%)’, ‘현재 연봉이 불만족스러워서(22.5%)’ 등이 이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현재도 기회가 제공되면 해외취업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선호국가는 ‘유럽국가(24.8%)’, ‘미국(21.4%)’, ‘캐나다(16.6%)’ 등으로 나타났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