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대원들은 훈련을 실전처럼 최선을 다하다(사진=통영해경)
[경남=일요신문]정민규기자 =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남해지방본부 주관으로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 해양사고 등을 대비한 인명구조훈련, 수색구조훈련, 해양오염방제 훈련 등 국민 밀착형 훈련이다.
또한 함정 승조원의 긴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1000t급 함정 등 경비함정 7척 116명이 참가하여 8개 분야 15종목에 대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남해본부 특성화 3종목(여객선 화재‧인명구조 대응, 해상대테러, HNS 해양사고 대응)훈련으로 신속 구조 대응력 향상에 주력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을 반복 실시함으로써 훈련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오는 17일 오전에는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반경 4마일 해상에서 적정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한 실제 함포 사격 훈련을 실시하여, 철통같은 해상방위 능력을 점검하므로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신속 구조 대응 태세와 다양한 사고 대응력을 강화해 해양 성수기 안전사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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