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21회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연성찬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수달의 행동·생태 연구를 위한 원격전파 발신장치(bio-telemetry) 이식수술을 성공하며 야생동물의 행동·생태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환경부가 수행하는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해 멸종위기종복원에도 기여했다.
연성찬 교수는 이와 같은 결과를 학술 발표를 통해 다른 연구자들이 활용하게 함으로써 환경 생태연구와 관련한 신기술을 보급하고 관련 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했다.
또 연성찬 교수는 삵의 수술·행동연구, 생물음향은행 설립, 경남야생동물센터 설립 등을 통해 자연보전활동과 생물다양성보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인수공통감염병의 대응을 위한 야생동물 유래 질병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기여했다.
2015년부터 경상대에 뉴트리아연구소를 설치해 농작물 및 수계식물 섭식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유해동물인 뉴트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핵심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연성찬 교수는 한국임상수의학회 편집위원·상임이사·감사, 경남야생동물센터장,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 종복원센터 자문위원, 대한수의학회 편집위원, (사)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장 등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월드(Marquis Who‘s Who in World)’에 계속 등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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