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오른쪽 세 번째)과 ㈜동화엔텍 김강희 회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100년+기업 선정식>을 갖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경남은행의 올해 첫 100년+기업에 ㈜동화엔텍이 선정됐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기업과의 동반 성장과 상생 발전을 위해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소재한 ㈜동화엔텍을 ‘100년+기업(백년플러스기업)’으로 선정했다.
100년+기업은 BNK경남은행과 미래 100년을 함께 그려나갈 지역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열교환기 제조업체인 ㈜동화엔텍은 우수한 기술력과 건실한 기업경영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100년+기업으로 선정됐다.
손교덕 은행장은 지난 15일 오전 ㈜동화엔텍을 방문해 김강희 회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기업 선정식’을 가졌다.
손교덕 은행장은 100년+기업 선정패와 조형물을 ㈜동화엔텍 김강희 회장에게 전달하며 “지난해 100년+기업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동화엔텍이 선정됐다. ㈜동화엔텍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더불어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화엔텍 김강희 회장은 “지금까지 BNK경남은행과 함께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상생 발전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 자사처럼 지역에 더 많은 기업들이 BNK경남은행이 선정하는 100년+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00년+기업으로 선정된 ㈜동화엔텍에는 무빙뱅크 우선 지원ㆍ각종 금융 혜택ㆍBNK경남은행 주관 교육행사 및 세미나 임직원 우선 초청ㆍ봉사활동 공동 참여 및 기업홍보 기회 등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100년+기업에 선정된 지역 기업은 ㈜동화엔텍을 비롯해 경남스틸㈜ㆍ㈜무학ㆍ㈜모팜ㆍ㈜센트랄ㆍ태광실업㈜ㆍ하이에어코리아㈜ 등 모두 7곳이다.
한편, ㈜동화엔텍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경남에너지㈜가 여덟 번째 100년+기업으로 선정돼 경남에너지 본사(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소재)에서 100년+기업 선정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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