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둔 드림스타트 부모를 대상으로 ‘동화야~ 놀자’라는 자녀 독서지도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삼호읍 드림스타트 다목적실에서 15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되고 있다.
부모의 독서지도 능력을 높이고 영유아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여 아동들의 인지능력과 집중력·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개설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도서를 선택해 구연동화와 종이접기, 만들기 등을 부모가 직접 체험하는 방법으로 교육을 한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어 기초학습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양육 정보를 나누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암군은 가정 형편상 집합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영유아 양육 30여 가정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엄마와 아이에게 독서지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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