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 ‘다문화/비다문화 연합 인형극단 -꿈꾸는 다락방’.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 ‘다문화/비다문화 연합 인형극단 -꿈꾸는 다락방’이 23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2016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돼 이날 창단식을 가진 ‘다문화/비다문화 연합 인형극단 –꿈꾸는 다락방’은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 5명과 비다문화 여성 5명 등 모두 10명으로 이뤄졌다.
‘다문화/비다문화 연합 인형극단 –꿈꾸는 다락방’은 6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목요일 동화구연, 인형극 연습, 소품 제작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지역 내 인형극장인 토마토 소극장에서 가족과 이웃을 초청해 그동안 연습한 인형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경 센터장은 “다문화 여성들의 프로그램이 다문화 이주 여성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비다문화 여성들과도 함께 연합해 진행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이웃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문화/비다문화 연합 인형극단 –꿈꾸는 다락방’은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역의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공연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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