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6년 상반기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에 따른 후속인사로 실국·본부장 전보 14명, 시군 부단체장 등 전보 11명이 대상이다.
도는 행정개혁과 재정개혁을 통해 이뤄낸 채무제로 성과를 토대로 한 가운데, 경남미래 50년사업 가속화와 서민복지 확대, 지역균형발전 투자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서민복지 확대를 위해 복지보건 분야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홍민희 식품의약과장을 복지보건국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또한 도시교통국장 직무대리를 맡아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교통복지수준을 향상시킨 기술직 출신 이채건 서기관을 밀양부시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 밖에도 이번 부단체장 인사에서는 350만 도민의 화합과 시군과의 유기적 협력과 소통에 적합한 우수한 간부 공무원을 발탁해 시군 부단체장으로 발령했다.
한편, 시군 부단체장 재임 후 복귀하는 간부공무원들은 업무 추진력 등을 고려해 실국본부장 또는 과장급 직위에 전보하는 등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통한 당당하고 역동적인 도정 구현에 인사의 초점을 뒀다.
경남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5대 신성장동력 산업인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기계융합산업 구조고도화, 항노화 산업의 성공적 추진,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의 확대, 18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용장은 24일 오전 10시에 교부되며, 직제개편 재발령 및 승진, 4급 이하 전보 인사는 내달 초순경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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