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과 농협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은 농촌에 거주하는 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 고령화된 농가인구 구조에서 농촌의 젊은 결혼이민여성을 농업 인력으로 육성, 농업교육에 소외된 결혼이민여성을 농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화합과 소통함을 목적으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번교육은 총 3회 차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경북의 지역특산물인 콩, 우엉, 생강, 마에 대한 소개 및 재배와 판매방법 교육, 가공식품 만들기 실습, 가공공장견학, 팜스테이 마을 체험 등으로 채워진다.
개강 첫날인 23일은 콩과 우엉에 대한 소개와 이것으로 만드는 반찬과 우엉차 만들기가 마련돼 우리고장 특산물 농사를 배우고자 하는 이민여성들의 농업교육 열기는 뜨거웠다.
최규동 본부장은 “지역특산물 교육은 이민여성들의 우리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농산물 가공식품의 고부가가치 유발 체험은 농업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은 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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