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안전보건공단 공동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LINC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이용복)는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지사장 최병남)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BNIT R&D센터 대강의실에서 ‘2016년 현장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학생 현장실습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것으로 하계 현장실습 참여 대학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 시작 전에는 BNIT R&D센터 주변에서 안전보건공단 직원과 경상대 교직원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하절기 개인위생 관리, 예방수칙 등에 대한 안내와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김동섭 팀장이 ‘예비산업인력 안전보건 교육’,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김재욱 교수가 ‘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 및 ‘예비산업인력 안전보건 Mind UP!, 현장실습 재해 ZERO! 교육’에 이어 현장실습지원센터 정은경 주무관이 ‘현장실습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보건공단의 2015년도 안전보건 지원 공모사업 결과물인 ‘현장실습 안전교육 동영상’을 활용, 참가 학생들의 집중도와 효과를 높여줬다.
또한 미국 피츠버그주립대학교, 영국 셰필드대학교 등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실습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글로벌 인턴십 안전관리지침’ 교육을 별도로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해양과학대학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통영캠퍼스에서 별도 교육을 펼쳤다.
경상대 현장실습지원센터 이용복 센터장은 “최근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현장실습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이 더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오늘 교육에 참가한 학생 모두 교육 내용을 명심하고, 지난해처럼 한 사람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실습을 마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보건 및 현장실습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비산업인력인 대학생의 현장실습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 선도모델을 개선 발전시키고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김동섭 팀장은 “경상대는 2014년 안전보건공단과 협약 체결 이후 협약이행 우수기관이다. 앞으로 예비산업인력인 대학생 안전교육, 실습기관 안전점검 및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 경상대의 우수한 현장실습 안전교육 시스템을 동남권 대학에 확산하고 전국 대학으로 보급해 전국 대학생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편, 이번 교육에 활용한 ‘현장실습 안전교육 동영상’ 콘텐츠는 2015년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사업명: (동남권) 예비산업인력 안전보건 Mind UP! 현장 실습 재해 ZERO!)을 통하여 전국 대학 최초로 대학생 현장실습 안전교육 콘텐츠로 개발한 것이다.
이 콘텐츠는 지난해 동남권 16개 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을 통하여 배포하고,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홈페이지에 게시, 동남권 대학에서 현장실습 안전교육 교재로 활용함으로써 동남권 대학 현장실습 안전관리 및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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