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 호투를 던지며 2경기 연속 시즌 14홀드를 수확했다. 같은 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1볼넷 1타점으로 팀의 귀중한 승리에 보탬이 됐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마니러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보였다.
오승환은 3명의 상대 타자를 상대로 깔끔하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이대호와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1.70에서 1.68으로 낮췄다.
반면 이대호는 오승환에 이에 마운드에 오른 로젠탈을 상대로 9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애덤 린드의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4대 3 승리에 기여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