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도 하계 성수기 산학협력 현장실습생 200여 명을 선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7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하계 성수기 현장실습생 프로그램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장실습생은 청운대, 신구대, 경북전문대 등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대학 3곳을 포함해 항공대, 동서울대, 인하대 등 공사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12개 대학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어학 능력과 대외활동 경험,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현장실습생들은 기존 공항 안내요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출입국장 혼잡 완화, 자동화서비스 이용 안내 등 국내‧외 여객들의 편의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27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약 2달간으로 공항 이용객이 특히 집중되는 하계 성수기에 중점적으로 활동을 펼친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현장실습생들이 여객들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도와 성수기에도 쾌적한 공항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항공산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