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달성군 자치 군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달성군이 인구 30만을 대비, 군정발전을 위한 ‘달성군 자치 군정자문위원회 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오 군수와 김광근 군정자문위원장,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군정 주요성과와 민선6기 주요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김문오 군수의 설명과 함께 공무원 아이디어 발굴사업에 대한 심사·평가가 이뤄졌으며, 군정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정책제언과 자유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인구 30만 대비 군정 발전 밑그림을 그리게 될 공무원 아이디어 발굴사업은 총 86건이 접수돼, 최종 20건에 대한 제안 발표와 자문위원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최종 사업을 확정했다.
김광근 자문위원장은 “달성군 발전은 관·민이 모두 협심해 이뤄낸 결과다“며, ”달성군이 더 힘찬 날개짓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도 함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인구 30만 시대를 앞두고 지금 달성군은 대구 뿌리도시를 넘어 전국 일등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하고, “군정자문위원회가 군 발전의 중추적 동력원이 돼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 인구는 지난 2월 20만을 돌파한 이후 현재 21만 여명으로 꾸준한 증가세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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