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가 청소년 SOS 안심벨 시스템을 온천2동 지역의 학교 인근과 공원 10개소에 설치했다.(사진=유성구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올해 아동여성친화도시를 3대 중점전략 사업으로 정한 유성구가 청소년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벨을 설치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SOS 안심벨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온천2동 지역의 유성초‧장대초‧장대중 인근 원룸지역과 궁동과 장대동의 어린이공원 등 10개소로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이다.
안심벨은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지주 하단에 설치돼 벨을 누르면 깜빡이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일대일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또 위급상황으로 판단 시 관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 및 112 상황실로 연결돼 즉각적인 도움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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