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지난 6월 30일 거제 대명 리조트에서 시·군 소비자행정담당 공무원 및 상담사 그리고 경남소비자단체 상담전문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소비자 상담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선 소비자 상담 전문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소비자 관련 법령의 이해’, ‘모바일 등 신종결재 서비스에 대한 이해’, ‘예약부도의 폐해 및 근절 필요성’에 대한 한국소비자원 전문 강사 직무교육 강의가 있었다.
이어 외부강사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생활의 지혜’라는 주제로 소양교육과 인문학강의도 실시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8개 시에 10명의 소비자 상담사를 배치 운영해 매년 상담 실무자 워크숍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서비스와 도민의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왔다.
또한 이들 상담사를 배치·운영함으로써 전문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도 소비생활센터에서는 2015년도에 소비자 상담이 2,616건(84.9%), 피해구제 실적 465건(15.1%)등 총 3,081건의 실적을 거뒀다.
윤주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소비환경의 급변화에 도민들의 소비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상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행정 담당공무원 및 소비자단체 상담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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