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는 콩얀이 고안해낸 그만의 독특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무거운 바위를 머리 위에 이고 걸어다니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 운동법인 것. 현재 그는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무게 40㎏의 바위를 머리에 얹은 채 최대 3km씩 걸어다니고 있다. 이런 방법으로 그가 지난 3년 간 감량한 몸무게는 무려 30㎏이다.
그가 이렇게 괴상한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비만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3년 전만 해도 115㎏이 나갔던 몸무게 때문에 건강이 염려되기 시작했던 그는 “다이어트 약은 먹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바위 걷기 다이어트’였다.
처음에는 15㎏부터 시작했다. 지칠 때까지 걸어다녔던 그는 점차 걷는 것이 익숙해지자 바위 무게를 30㎏으로 올렸다. 그리고 매일 조금씩 더 멀리 걸었던 그는 지금은 40㎏의 바위를 얹고도 안정적인 자세로 거리를 활보하는 달인이 됐다. 출처 <SCMP>.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