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일요신문] 전북 장수군이 최근 장안산 일대에 계획 중인장수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취임 2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장수지역은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쌈채소 등 농산물이 유명한 농업도시다”며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경우 백두대간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고, 장수군에서 표방하는 청정 장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또한 “사업추진 과정 중 마을주민 간의 갈등마저 야기하고 있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윈드파워가 조성 계획 중인 장수풍력발전단지는 장안산과 영취산, 백운산, 지지계곡을 아우르는 백두대간 지역에 풍력발전기 3㎿, 20~30기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서부지방산림청은 사업지구 사전검토 결과, 풍력발전단지 조성 예정부지는 백두대간 지역으로 불허가 지역으로 결론내린 바 있다.
ilyo66@ilyo.co.kr
최용득 군수 “풍력발전단지, 청정 장수 이미지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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