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득 군수 “풍력발전단지, 청정 장수 이미지 악영향”
최용득 장수군수는 취임 2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장수지역은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쌈채소 등 농산물이 유명한 농업도시다”며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경우 백두대간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고, 장수군에서 표방하는 청정 장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또한 “사업추진 과정 중 마을주민 간의 갈등마저 야기하고 있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윈드파워가 조성 계획 중인 장수풍력발전단지는 장안산과 영취산, 백운산, 지지계곡을 아우르는 백두대간 지역에 풍력발전기 3㎿, 20~30기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서부지방산림청은 사업지구 사전검토 결과, 풍력발전단지 조성 예정부지는 백두대간 지역으로 불허가 지역으로 결론내린 바 있다.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