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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슈가맨>에 출연한 벅이 20년만에 스태프들과 다시 뭉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5일 JTBC<슈가맨>에서는 추억의 가수 벅이 출연해 완벽한 과거 무대를 소환해냈다.
벅은 <슈가맨> 제작진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섭외 순위 리스트에 올렸던 워너비 게스트. 결국 마지막 방송에서 섭외가 이뤄졌고, 벅은 20여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과거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벅의 리더인 김병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표다. 공연콘텐츠 제작 및 아이돌 그룹의 제작자로 활동중이며 박성준은 벅의 가수 활동 해체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20여년만에 의리로 뭉친 당시의 스태프들의 변모도 다양하다. 당시 안무팀의 멤버들은 대학교수, 병원 전략팀장, 웹툰 작가 등으로 활동중이며 매니지먼트팀은 지금도 연예기획사를 운영, 스타일리스트팀도 여전히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벅의 김병수, 박성준은 “그룹 해체 이후 17년만의 방송과 출연으로 다소 설렘과 긴장으로 녹화를 마치면서 벅‘s 패밀리들이 순수하게 추억으로 20여년 만에 의리로 뭉칠 수 있게 이런 특별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방송관계자 분께 특히 고맙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추억의 선물을 받았다”고 감동어린 소감을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