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사드 칠곡 배치설, “대구경북민 강한 저항 부딪칠 것”

- 6일  칠곡군 긴급 방문, 대응팀 구성 등 공동대응 방안 모색
 [대구=일요신문 ] 최창현·김성영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는 최근  ‘사드 칠곡 배치설’과 관련 칠곡군을 긴급 방문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6일 김 지사는 백선기 군수로부터 사드 배치설에 따른 지역 대처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언론에 사드 칠곡 배치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방 입장에서 볼 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  결정된 것처럼 논의되는 자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만의 하나 일방적으로 결정된다면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사드 관련 대응팀을 긴급히 꾸리는 등 정부 정책결정 과정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도 적극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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