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구조출동 30건, 시민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상반기 총 5449건의 구조현장에 출동하고, 2만288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구조출동은 801건(17.2%) 증가하고, 응급환자 이송은 703명(3.1%) 감소했다.
구조 유형별로는 안전조치가 1163건(21.3%)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구조 802건(14.7%), 문 개방 605건(11.19%), 승강기 갇힘 467건(8.6%), 벌집 제거 394건(7.2%) 순이었다.
응급환자는 질병이 1만561명(46.1%)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5139명(22.5%), 교통사고 2719명(11.9%) 순으로 나타났다.
장용주 구조구급과장은 “광주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으로 심정지환자 병원 전 생존율이 지난해에 비해 5.4% 향상된 것은 큰 성과다”며 “구조구급활동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구조대응 태세를 갖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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