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지원센터서 36개 기업과 도․시군 1대1 상담회
이번 상담회는 일반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우선 구매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도 본청 실과소, 출연기관, 시군 등 공공기관 100여 부서 구매 담당자를 초청해 사회적경제 인식 전환 및 공공구매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공공구매가 가능한 36개 기업의 100여 우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개별 기업 상담부스를 설치해 구매 담당자와 1대 1 상담을 하도록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시장을 2018년까지 250억 원으로 확대하는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육성 목표 및 전략을 제시하고 구매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도는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공공구매 공시제를 도입, 구매 목표 및 실적을 파악해 공시하고, 균형성과관리(BSC) 공통 평가지표로 반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시군을 포함한 공공구매 실적이 142억 원으로 전년보다 60억 원이 늘었다.
황인섭 전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사회적기업에서는 스스로 기술 개발 및 품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공공기관 납품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에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향하는 전남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구매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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