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7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식에 참석해 선포문을 낭독하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를 주제로 열렸으며 채인석 시장을 비롯, 여성단체회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에서는 시상식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김정운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 소장의 ‘서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인권보호에 애쓴 유경순(남양동) 외 5명이 양성평등상을 받았다. 양성평등발전유공자로 김명신(반월동) 외 3명이 표창을 받았고, 한동열 여성단체 전임회장 및 김두영 후원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채인석 시장은 선포식에서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문을 낭독했다.
이어 화성시의회 김정주 의장이 지지 선언문 낭독했고,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대표가 참여 선서문을 낭독했다.
지난 4월 500여 명의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브랜드 네이밍 ‘여성이 빛나는 화성시’와 BI를 알리는 시간도 진행됐다.
채인석 시장은 “양성평등 실현은 우리 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인 만큼 시민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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