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S ‘다시 시작해’ 캡쳐
8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 35회에서 박민지는 박선호(강지욱)가 결제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여기에 고우리(이예라)가 이 사실을 알고 “거지냐”며 소리를 질러 박민지는 상처를 받았다.
박민지는 “내가 갚을거다. 결제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박선호는 “고객들에게 감사인사는 내가 다 받았다. 그거 내가 필요해서 산거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박민지는 돈을 벌어 갚을 각오를 했고 사물함 이름표를 보며 “금방 뗄 줄 알았는데 오래 다니게 됐네”라며 중얼거렸다.
그런데 홀로 집으로 돌아오던 길 박민지는 딸 유채를 데리고오는 김정훈(하성재)를 만났다.
박민지는 “왜 이렇게 낯이 익냐”고 물었고 김정훈은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럴거다”고 답했다.
또한 강신일(나봉일)까지 이 모습을 봐 갈등이 예고됐다.
한편 하은진(나영인)은 윤종훈(이선호)의 부상 소식을 접하고 병원으로 같이 향했다.
또한 하은진은 박준금(정미란)에게 전화까지 걸어 “선호 여자친구다. 응급실로 오라”고 했다.
박준금은 아들의 부상 소식에 놀라고 하은진이 여자친구라며 드나드는 것에 분노했다.
거기다 하은진이 저녁식사를 사오자 박준금은 주스를 쏟아부으면서 “다신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하은진은 병원 바닥을 청소하며 윤종훈에게 “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 상처 덧나지 않게 조심하고. 연락할게”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