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진= 더본코리아
8일 <코리아데일리>는 영화와 드라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배우 A 씨가 백 씨 브랜드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이틀 뒤 배가 아프다며 식당 주인에게 600만 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A 씨는 배탈로 인해 며칠 동안 모델 활동에 제약이 있었고 대학 강의도 나가지 못해 5000여만 원의 손해를 봤다며 경제적 손실을 주장했다.
또한 “(백 씨와) 같은 방송인이니 600만 원만 받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같은 날 300여 명의 손님이 다녀갔지만 아무 문제 없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부했다.
이에 화가 난 A 씨는 관할구청 위생과에 해당 식당을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A 등급을 받을 정도로 위생 상태가 출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A 씨는 “아는 고위층 인사가 있다”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고 결국 식당 측은 합의금을 200만 원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수 기자 brownstoc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