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의 소비 증가를 빙자한 불법포획·유통행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추진됐다.
특별단속 기간 동해안 특산 어종인 대게·붉은대게·해삼, 말쥐치·백합 등 포획금지간 위반 포획·유통행위 및 오징어채낚기어선 광력기준 위반 행위, 통발어선 대게암컷 미끼 사용 행위 등 어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 한다.
수산물 불법포획 체장 및 기간
포획금지기간은 대게(6월1~11월30), 붉은대게(7월10~8월25일), 해삼(7월1~31일), 말쥐치(5월1일~7월31일), 백합(7월1~8월20일) 등이다.
도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구성한 도 특별기동단속반이 야간, 새벽, 주말 등 단속취약시간대에 해상 및 육상 우심 항포구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군에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단속할 예정이다.
도 이석희 수산진흥과장은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감시하고 자원보호에 앞장 써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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