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닥터스’ 캡쳐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7회에서 윤균상(정윤도)은 박지아의 수술을 마치고 박신혜를 찾았다.
윤균상은 감사인사를 전하는 박신혜에게 “고마우면 밥 사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신혜는 “밥 살 돈 없다”며 거절했고 윤균상은 “그럼 내가 사겠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박신혜는 “밥도, 차도 먹을 정도로 친하진 않다”고 끝까지 외면했고 그때 이성경(진서우)이 들어왔다.
이성경은 “밥 먹자 말하다가 거절당했구나. 작업도 참 올드하다”며 윤균상의 속을 긁었다.
윤균상은 “아무리 친해도 직장인데 예의 좀 지키라”며 경고하고 자리를 떠났다.
곧바로 두 사람은 김래원(홍지홍)의 연락을 받고 움직였다.
김래원은 이수정 선수 수술 일정을 알리며 박신혜와 눈빛을 주고 받았다.
이를 본 이성경은 속으로 “꿀 떨어진다. 아주 그냥 대놓고 사랑을 하세요”라며 혼잣말을 했다.
한편 박신혜는 친구 지수(김수철)가 서울을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를 즐기려 했다.
김래원은 그런 박신혜에게 “그 친구 만나지마”라고 질투를 했다.
그 순간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다.
지수가 박신혜의 눈 앞에서 차에 치이고 만 것. 박신혜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지수가 쓰러진 모습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