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11일 도착한 이번 방문단은 양동마을과 하회마을을 방문해 농촌 관광자원의 소득화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도 새마을 운동발상지를 찾아 새마을 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현장을 확인했다.
도청 신청사에서 ‘새마을 운동과 농촌사회 개발’이라는 주제로 경운대 새마을 아카데미 윤복만 원장의 강의도 들었다. 이를 통해 방문단은 20세기 한국 새마을 운동의 성공 요인과 21세기 발전 방향을 배워 중국 신농촌 건설운동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을 이끈 산동성 여유발전위원회정책법규처 선자오롱(41) 주임은 “중국은 오염이 심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라며, “경북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풍부해 농촌체험관광이 유리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산동성 여유국 공무원 방문단은 총 8차례에 걸쳐 400여명이 경북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 우병윤 정무실장은 “이번 산동성 공무원단을 계기로 산동성과 경북도 간 교류가 깊어지길 기대한다”라며, “경북이 자신 있는 농촌과 새마을을 테마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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