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대통령과 함께 서울시 청사로 걸어 들어오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 자리에 ‘슈나이더 암만 대통령’과 하인츠 카러 스위스 산업협회 회장 등 10여 명의 경제 분야 대표단도 동행했다.이번 만남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지식포럼’에서 박원순 시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슈나이더 암만 대통령’의 방한 일정 중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서울시청 정문에서 ‘요한 슈나이더 암만 대통령’과 대표단을 직접 마중하고 3층 대회의실로 이동, 스위스 대표단이 관심이 있는 서울시의 교통․주택 정책, 녹색에너지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지하 1층 시민 청을 함께 둘러보며 시정철학을 전했다.
이후 박 시장은 16시 시청사 6층 집무실에서 로잘린 허드넬(Rosalind L.Hudnell) 인텔 재단(intel Foundation) 사장을 면담한다.인텔 재단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intel)의 사회공헌사업그룹으로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인텔 재단의 사회공헌 사업, 특히 서울시와 인텔재단의 공통 관심사인 청년(청소년)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인텔 재단은 올해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청년(청소년) 역량 강화를 통한 차세대 이노베이터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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